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
HOME l LOGIN l 강사등록 l  
Untitled Document
 
Untitled Document
 
HOME l 상담 및 마약류회복 l 마약류 회복관련

2012-04-12(10:01:39)/ 121.171.252.246

제목

 비만치료제-살은 뺐는데…약에서 발 빼지 못하면?

작성자

 인천마퇴

조회

 769


마약류 식욕억제제 처방급증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와 관련된 가장 큰 논란은 중독성 문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향정 식욕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의존성이 생겨 약을 끊기 힘든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홍순욱 식약청 마약관리팀장은“향정신성 의약품을 장기 복용하면 마약과 비슷하게 내성이나 의존성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4주 이내 단기 처방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1장은 ‘향정신성 의약품은 인간의 중추 신경계에 작용하는 것으로서 이를 오용 또는 남용할 경우 인체에 현저한 위해가 있다고 인정되는 것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향정신성 의약품은 12주 이상 복용하면 의존성이 생길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폐동맥성 고혈압 발병 등의 위험 요인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향정 식욕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중독성이나 내성이 생기는지 여부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것이 논란의 불씨를 제공하고 있다.


끊이지 않는 향정 약 부작용 논란


제니칼은 4년, 리덕틸은 2년까지 복용해도 별 문제가 없다는 임상연구 결과들이 나와 있다. 그래서 이들 약은 장기 처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향정 식욕억제제는 3개월 이상 복용했을 때의 안전성에 대한 임상연구가 거의 없다.


향정 약을 생산하는 제약회사들은 “3개월 이상 복용하면 위험하다는 연구도 없다. 심각한 부작용 사례는 아직 보고된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한 제약회사 관계자는 “한국에서 푸링은 향정 식욕억제제, 리덕틸은 전문 약으로 구별되지만 미국에서는 둘 다 ‘향정 의약품’으로 관리되고 있을 정도로 비슷하다. 푸링은 출시된 지 40년 이상 됐지만, 이 약이 중독성이 있거나 우울증을 일으킨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증명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박용우 교수도 “국내에서 향정 식욕억제제로 인한 치명적 부작용사례는 한 건도 보고된 바 없다. 식약청이 향정 식욕억제제를 4주 단기처방으로 몰고 가려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한지혜 교수는 “비만은 질병이긴 하지만, 꼭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부작용 위험성이 높은 비만치료제를 쓸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식욕억제제 선택 기준은 가격?

종합병원은 장기 처방이 가능한 전문 약을 선호하고, 의원들은 향정 약 처방이 주종을 이룬다. 서울의 한 내과 개원의는 “향정 식욕억제제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은 약효는 비슷하면서 환자의 약값 부담이 훨씬 적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제니칼(하루 3정 복용)과 리덕틸(하루 1정)의 약값은 하루 3000원으로 한 달 약값이 9만원. 반면 푸링 등 향정 식욕억제제(하루 3정)는 하루 900원으로 한달 약값이 3만원이 채 안 된다. 비만치료제는 모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약값은 100% 환자 부담이다. 이 때문에 약값이 3분의 1밖에 안 되는 향정 약 처방을 의사에게 요청하는 환자도 적지 않다.


“향정 약품 3개월 이상 처방은 곤란”


향정 식욕억제제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결론을 내리기 어려울 전망이다. 국내 시판 중인 향정 식욕억제제 대부분이 특허가 만료된 상태에서 나온 복제 약품이기 때문에 이를 생산하는 국내 제약사들이 거액을 들여 안전성에 대한 임상연구를 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미국 FDA가 향정 식욕억제제의 복용기간을 ‘몇 주(a few weeks)’로 애매하게 해놓아 미국에서도 논쟁이 많았는데, 최근 이에 대한 해석을 ‘4주’에서 ‘12주’로 연장했다.


향정 식욕억제제의 효과와 부작용 등에 대해 12주까지는 데이터가 많은 만큼 복용기간은 3개월을 넘기지 말고, 몇 가지 약을 함께 복용하는 것도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한 가지 약만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글·사진=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이전게시물

  비만치료제-비만치료제 어떻게 다른가

다음게시물

  비만치료제-마약류 식욕억제제 처방 급증

love jesus

 
Untitled Docu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