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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1(14:05:23)/ 121.171.252.246

제목

 청소년과 약물

작성자

 인천마퇴

조회

 866


<약물남용 청소년의 식별 방법 및 대처방안>

1. 청소년의 약물남용을 의심해보기

일반적으로 약물남용이라고 할 때 청소년에게 흡입제나 각성제, 환각제 등을 적용하게 되는데 이미 이러한 약물을 사용하기 이전에 술과 담배에 익숙해진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술과 담배에 대해 약물이라는 인식이 있기 전에는 약물남용의 징후를 구별하기도 어렵다.
약물남용을 하는 청소년이 이미 뇌의 손상이 심한 경우라고 하더라도 그는 본드나 가스를 2~3개월 동안 사용한 경우도 있으며, 4~5년 정도 상용한 사람이 나타나는 금단증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말이 진실일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이미 담배나 술 등 다른 약물로 인하여 뇌의 손상이 심해진 경우일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1) 학교 성적이 계속 떨어지는 경우
2) 가족들을 피하고 함께 있기 싫어하며 식사도 혼자 하고자 하는 등 가족과의 활동을 싫어할 때
3) 무기력하고 의욕상실, 불안, 초조, 우울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매사에 부정적일 때
4) 눈이 충혈 되거나 눈곱이 낄 때
5) 밝은 곳을 싫어하며 사람을 똑바로 보지 않으려고 할 때
6) 눈동자 즉 동공의 팽창, 축소 등을 나타낼 때
7) 자주 목이 아프다고 하거나 기침을 하고 감정이 메마른 듯이 보이는 경우
8) 외모에 관심이 없고 머리나 옷, 신발 등에 거의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
9) 도벽, 가출, 폭력, 금품갈취 등의 행동을 보일 때
10) 갑자기 신체에 상처가 있거나 옷이 찢어지는 등의 변화를 보일 때
11) 자주 어울리는 친구들이 약물을 하는 경우
12) 주변에서 약물을 사용한다는 소문이 있을 때
13) 기억력에 심하게 손상이 오는 경우
14)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하고 비정상적으로 화를 내거나 저항을 하는 경우
15) 콧물이 자주 흐르는 모습을 보일 때
16) 갑작스런 행동 변화나 근육 떨림 등 이해되지 않는 상태가 자주 나타날 때
17) 최근 체중이 감소되고 영양부족을 나타낼 때
18) 환각이나 망상, 헛소리 등의 이상 증세
19) 갑작스런 간질 등

그 밖에도 혼잣말과 말을 천천히 할 만큼 혀의 놀림이 둔하다든지 다양한 형태의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하는 데 옷에 본드가 묻었거나 책가방에서 부탄가스 통이 발견되었을 때는 이미 중독의 초기 증상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얻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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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족과 보호자의 대처방법

1)『제3기 약물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교육』자료집 中 김회성님의 원고에서 발췌, 인용. 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 2005.

대부분의 부모들은 단단히 타이르거나 약속을 받아내고 마는 경우도 있는데 많은 경우에는 2~3개월 정도 조심하다가 다시 발각되기도 한다. 청소년이 약물을 사용하고 중독에 이를 정도이면 이미 가족이 병들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부모의 인식 변화도 쉽지는 않다.
즉 부모가 자식의 약점을 숨겨주고 싶고 어머니가 아버지에게까지 관계가 더 악화되고 신뢰를 잃을까봐 염려하여 가리는 경우에 시간이 지나면 회복하기 힘든 상태에 이를 수도 있다. 그러므로 가족이 청소년의 약물 사용을 알았을 경우에는 발견 즉시 화를 내거나 지나친 반응을 하지 말고 약물에 취한 상태가 아닌 회복되거나 약물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얘기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분노하거나 빨리 자백한다는 식의 반응은 관계를 더 악화시켜 약물을 더 의존하게 만들기도 한다. 가족이나 주변에서는 논리적인 설명이나 설득이 어려울 수도 있는데 과거의 부정적인 표현들을 반복하여 늘어놓기보다는 관찰된 것만을 정직하고 솔직한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함께 도움을 받을 것을 제안하고 동의를 구할 필요도 있다. 약물중독은 인간의 식욕과 성욕의 본능적인 욕구를 뛰어 넘는다. 의존적인 정서상태에서의 약물 사용은 애인이나 가족보다 더 강한 힘을 주기 때문에 꼭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도록 권하고 싶다.
실제로 청소년들은 사랑 병을 앓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사랑과 책임을 균형 있게 배워서 목표를 갖는 미래지향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데 조건적인 사랑과 애정결핍, 과잉통제 등의 어려움으로 건강한 청소년 시기를 거치지 못한다. 그러므로 긴 시간 동안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여야 하며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현실적인 즐거움을 뒤로 미룰 수 있는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
또한 약물중독은 가족 병이라고 알려진 것처럼 가족이나 주변이 함께 변화하는데 참여하여야 한다. 가족이 변하지 않는데 약물중독 청소년만 좋아지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약물 사용을 중단한다고 치료가 다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긴 기간 동안 자존감과 성 정체감, 자아 정체성 등 독립적인 인격을 가진 한 사회인으로 설 수 있는 데까지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3. 자녀를 약물남용에 빠지게 하는 16가지 방법

(1) 절대로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하지 말라.
(2) 아이들에게 기다림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매주, 매달, 매년 돌아오는 가족만의 전통을 일체 만들지 말라.
(3) 아이들이 하는 말을 절대로 듣지 말라. 일방적으로 말만 할 뿐 함께 대화하지 말라.
(4) 아이들이 감기, 피로, 모험, 상처, 위험, 도전, 실험, 실패, 좌절, 낙심 등을 절대로 경험하지 못하게 하라.
(5) 아이들에게 “내 행동대로 하지 말고 내 말대로 하라”고 가르치라.
(6) 영적인 훈련과 양육의 책임은 학교와 교회에 넘기고 집에서는 그런 것을 가르치지 말라.
(7) 시간과 돈을 물질적인 추구에 쓸 것인가 가족 활동에 쓸 것인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 때마다 언제나 물질적인 쪽을 택하라.
(8) 항상 자기 것을 얻어내고 남을 이기도록 가르치고 인생을 살아가는 원리는 가르치지 말라. 그런 것일랑 저 혼자 알아서 배우도록 하라.
(9) 아침저녁으로 ‘강장제’와 ‘완화제’를 한 알씩 먹으라.
(10)아이의 잘못을 절대로 고쳐주지 말고 법이나 학교나 교회나 친구들 앞에서도 ‘내 자식’ 이 아닌 것처럼 무조건 아이를 두둔하라.
(11)가정에서 아버지의 역할을 가볍게 여기라. 아버지의 영향력이 절대로 집안에 미치지 못하게 하라. 아이들 때문에 마지못해 이혼하지 말거나 아니면 아예 이혼해 버리라.
(12) 항상 아이를 따라다니며 뒷수습을 해주라. 아이가 아무런 책임도 지지 못하게 하라.
(13) 집안 분위기를 혼돈 상태로 유지하라.
(14) 항상 아이들의 문제를 대신 해결해 주고 결정을 대신 내려 주라.
(15)아이와 함께 보낼 시간이 없을 만큼 직장 생활과 개인 생활과 교회 생활과 사회생활로 정신없이 바쁘게 살라.
아이와 함께 보낼 시간이 있거든 같이 앉아 텔레비전을 보라.
(16)아이가 어릴 때에는 아무것도 가르치지 말라. 옳고 그른 것을 저 혼자 분간할 수 있을 정도로 배울 나이가 될 때까지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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